기상청, 서울과 경기 일부 폭염주의보 발령…"노약자 야외활동 자제"

입력 : 2016-07-19 11: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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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9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도 그리고 여주시·이천시·하남시·의왕시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2일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들 지역의 이날 낮 최고기온은 하남 33도, 의왕 33도, 서울 32도, 이천 32도, 여주 32도 등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인 20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모레인 21일 서울과 경기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폭염은 한풀 꺾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민안전처도 안전안내 문자메세지를 통해 폭염주의보를 알리며  노약자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섭취, 물놀이 안전 등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사진=포커스뉴스

이동훈 기자 l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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