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금토드라마 '38 사기동대'가 금융감독원과 합심해 보이스 피싱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38 사기동대'에는 전화로 다른 사람을 사칭하는 기본적인 사기 수법은 물론, 지금껏 보지 못했던 수법까지 등장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에 따르면 "'38 사기동대' 3화에 나왔던, 돈을 꽃집의 계좌로 입금하게 후 이를 지폐로 만든 꽃다발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수법은 최근에 실제 일어났던 보이스피싱의 신종 악질 수법"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런 보이스피싱을 방지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지킴이'와 '38 사기동대'의 공식 홈페이지를 상호 연계, 양 홈페이지의 방문자들이 드라마 컨텐츠와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및 구제절차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만든다.
 
실제로 일어났던 보이스피싱 주요 사례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루에도 4~5억 원씩 신고되는 범죄율을 줄이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극 중 세금징수 공무원 백성일 역으로 열연중인 마동석은 "이번 공동 캠페인을 통해 보이스피싱 사례가 많이 알려져 더 이상 피해를 당하는 분들이 없으면 좋겠다"며 "모든 국민들이 행복한 전화만을 받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38사기동대'는 매주 금, 토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OCN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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