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태항호가 KBS2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합류, 박보검 김유정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21일 소속사 가족액터스에 따르면, 태항호는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홍라온(김유정)의 절친한 동료이자 지독한 노안의 내관 도기 역을 맡는다.
특히 태항호는 김유정과 16살의 나이차를 뛰어넘는 '절친 케미'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한다.
대학로 연극 무대에서 연기 내공을 탄탄히 쌓아온 태항호는 2014년 SBS '괜찮아, 사랑이야'를 시작으로 MBC '전설의 마녀', SBS '피노키오, KBS2 '부탁해요, 엄마' 등에서 활약하며 쉴 틈 없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양한 작품 속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온 태항호가 이번 작품을 통해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매력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왕세자 이영, 사랑스러운 위장 내시 홍라온 등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 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룬다. 오는 8월 첫 방송.
사진=가족액터스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