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OST 두 곡에 참여했다. 
 
21일 공개된 '함부로 애틋하게' OST는 '내 머릿속 사진'과 '혹시 아니'로, 극 중 신준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우빈이 직접 가창에 참여했다.
 
특히 이는 지난 20일 방송된 '함부로 애틋하게' 5회에서 신준영이 콘서트 장면에서 직접 불렀던 노래다. 강렬한 록발라드와 서정적인 감성발라드, 극과 극 스타일의 두 곡을 김우빈 특유의 감성으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번 OST는 김우빈과 YB 윤도현이 컬래버레이션해 눈길을 끈다. 윤도현은 '내 머릿 속 사진'을 직접 작사, 작곡하는가 하면 디렉팅과 코러스까지 참여했다. 더욱이 YB의 기타리스트 허준이 편곡을 맡아 힘을 보탰다.
 
그런가하면 프러포즈를 하며 불렀던 '혹시 아니'는 김우빈에게 피아노를 가르치면서 인연을 맺은 신예 투페이스(2FACE)가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았다.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현악기, 그리고 김우빈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어우러지는 노래로 그동안 노을(수지)을 향해 표현하지 않았던 신준영의 속마음을 대변해주고 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관계자는 "'함부로 애틋하게' 속에서 톱배우이자 가수인 신준영 역을 맡은 김우빈이 실제로 OST를 부르게 됨으로써 시청자들이 더욱 드라마에 빠져들게 될 것"이라며 "'내 머릿속 사진'과 '혹시 아니' 두 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함부로 애틋하게' 6회는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내 머릿속 사진' 뮤직비디오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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