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가 대학 선배 장현성의 거침없는 폭로로 예상치 못한 굴욕을 맛봤다.
 
24일 방송되는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는 장현성이 출연한다. 장현성의 등장에 MC 김수로는 유난히 기뻐했다. 두 사람은 대학 선후배. 
 
MC김수로는 “제가 학교 들어갔을 때 왕고참 선배셨잖아요?”라며 장현성과의 첫만남을 언급했다.
 
이에 장현성은 “기억나요. 제가 처음 수로 씨를 봤을 때 저분은 후배인데 되게 연차가 있어 보인다고 생각했어요”라며 후배 같지 않았던 김수로의 첫인상을 설명했다.
 
장현성의 거침없이 발언에 김수로는 당황한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장현성은 “김수로 씨는 선배들에게 굉장히 깍듯했어요”라며 항상 예의 바르던 모습을 칭찬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김수로 씨 그때 개량한복 입고 다녔죠?”라며 파격적인 의상을 폭로했다.
 
김수로는 박장대소했고 아직도 개량한복을 종종 즐겨 입는다며 상황을 모면했다.
 
장현성과 김수로의 남다른 인연은 24일 아침 8시 25분 방송되는‘잘 먹고 잘사는 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잘 먹고 잘사는 법'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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