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LIKE소녀' 우주소녀, 민속촌 장사꾼, 포졸, 꽃거지까지 극한알바 체험

입력 : 2016-07-22 10: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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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우주소녀의 멤버들이 극한알바 체험을 경험해 눈길을 끌었다.
 
21일 방송된 엠넷 '우주LIKE소녀(우주라이크소녀)'에서는 우주소녀 멤버들이 한국 민속촌을 찾아 일일 아르바이트에 도전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방송에서 중국 자유여행을 다녔던 멤버 엑시, 설아, 보나, 수빈, 은서, 다영은 모자란 여행경비를 빌리며 ‘차용증’을 썼다.
 
우주소녀를 찾은 제작진은 차용증을 보여주며 일일 아르바이트로 돈을 갚을 것을 제안했고, 아르바이트를 하게 될 것을 예상 못한 멤버들은 당황했다.  
 
결국 제작진에게 이끌려 아르바이트를 하러 나서게 된 우주소녀 멤버들은 한국 민속촌에 도착했다.
 
멤버들을 반긴 것은 12개의 복주머니와 12벌의 각기 다른 조선시대 의상이었다. 운명을 결정지을 ‘복주머니 복불복’이 시작되고 멤버들은 차례로 선택을 마쳤다.
 
멤버들은 각자 역할에 맞춰 의상을 갈아입고 관아, 서낭당, 정자로 흩어져 본격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러 나섰다.
 
처음해보는 아르바이트에 우왕좌왕하며 주춤하던 멤버들을 이를 본 아르바이트 선배들의 리드를 받으며 서서히 역할극에 몰입을 하기 시작했다.
 
관아 포졸을 맡은 다영은 줄을 선 관광객들에게 ‘곤장치기’ 체험을 해주며 톡톡히 역할을 수행했고 구미호 역할을 맡은 선의는 ‘감(간) 있어요?’라며 어설픈 연기로 관광객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CF 퀸에서 꽃거지로 변신한 수빈은 땡볕에 땀을 뻘뻘 흘리며 구걸을 다녔다. 반면 예쁜 한복을 입고 사탕을 나눠주는 엑시와 루다는 모든 멤버들의 부러움을 받았다. 
 
우주소녀의 첫 단독 리얼 버라이어티 ‘우주소녀의 우주LIKE소녀’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엠넷에서 방송되고 있다.
 
사진= '우주LIKE소녀'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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