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치즈인더트랩' 홍설, 한중 공개 오디션 통해 선발

입력 : 2016-07-22 11: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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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한중 합작 영화 '치즈인더트랩'이 여주인공 홍설을 공개 오디션을 통해 찾는다.
 
22일 '치즈인더트랩'의 제작사인 중국 한미(상해)영사문화유한회사와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는 "tvN 드라마로 방송되면서 더 많은 사랑을 받게 된 순끼 작가의 웹툰 '치즈인더트랩'의 영화화를 결정했다"면서 "홍설을 맡을 여배우를 찾기 위해 한중 동시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배우 박해진은 일찌감치 유정 역 출연을 확정한 상태다. 박해진은 드라마에 이어 또 한번 유정 역할을 맡아 실감나는 연기를 펼칠 전망이다. 백인호 역 역시 계약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모든 준비를 끝마친 상태다.
 
홍설 역을 맡는 여주인공은 한국과 중국 배우를 대상으로 공개 오디션을 펼친다. 이를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15일까지 중국 한미(상해)영사문화유한회사와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차 서류 전형 접수가 진행된다.
 
서류 및 자기소개 동영상 면접으로 1차 합격자를 30명 미만으로 추린 뒤, 한국에서 합숙과 함께 본격적인 오디션을 진행한다. 또 2차에서 10명의 배우를 추린 후 마지막 3차에서 1명은 홍설, 남은 1명은 남주연 역으로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오디션에는 중국과 한국에서 모두 지원 가능하다. 단, 현재 연기자이거나 연기 경험이 있는 자로 응시 조건이 제한된다. 최후의 1인으로 홍설 역에 최종 발탁되면 '치즈인더트랩' 여주인공에 이어 1년간 한중 동시 각 브랜드 모델로도 활동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치즈인더트랩'은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사진=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제공, 웹툰 '치즈인더트랩' 홍설 이미지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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