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팜비오는 21일 서충주 신도시 내 첨단산업단지에서 남봉길 회장과 내빈, 임직원, 시공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U GMP 신 공장 준공식을 갖고 유럽 지역으로의 진출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남봉길 회장과 임직원, 시공사 관계자 외에 김광호 대전지방 식품의약청장, 오진섭 충주 부시장, 이종갑 충주시의회 의장 등 정 관계 인사들도 참석했다.
총 290억원을 투자해 EU GMP(유럽 우수의약품 제조관리 기준) 수준으로 세워진 한국팜비오 충주 제 2공장은 부지면적 35,351m2, 건축연면적 6,451m2에 총 3층 규모로 지난 해 8월에 착공해 이번에 준공하게 되었으며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남봉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이번 신 공장 건립으로 앞으로 한국팜비오는 세계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며 이제는 유럽, 미국 등 전 세계가 우리의 수출 대상국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광호 대전식약청장은 축사를 통해 "금번 한국팜비오 EU GMP공장 준공이 충주지역 제약산업 발전의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한국팜비오는 비뇨기과 제품에 특화된 제약사로 1999년 요로결석 치료제 유로시트라를 출시해 사업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매출액 520억원, 당기순이익 71억원을 올렸다.
사진=한국팜비오 제공
이동훈 기자 l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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