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 한승연, 금남의 집에서 남자 팬티 주인 찾는다

입력 : 2016-07-23 14: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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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새 금토드라마 '청춘시대'의 한승연이 두 번째 내레이터로 나선다.
 
23일 방송되는 '청춘시대'에서는 정예은(한승연)이 화자로 나서 금남의 집 벨르에포크에서 발견된 남자 팬티의 주인을 찾아 나선다.
 
'청춘시대'는 매회 달라지는 화자의 시선으로 셰어하우스 벨르에포크를 관찰하는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다. 지난 첫 회에서는 마지막으로 이곳에 입성한 유은재(박혜수)의 시선으로 다른 네 명의 하우스 메이트 윤진영(한예리), 송지원(박은빈), 강이나(류화영), 정예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예은의 시선은 '남자·남친·남사친 출입금지' 구역인 벨르에포크에서 발견된 한 장의 남자 트렁크 팬티로 향한다. 끊임 없이 입을 놀리는 그녀는 다른 네 명의 캐릭터와의 동거생활을 통해 얻은 정황들을 따져가며 모두를 용의 선상에 올려놓는다.
 
정예은의 눈에는 자신과 '개싸움'까지 벌인 강이나, 하루 걸러 한 번씩 소개팅 하는 '음기 충만' 송지원, 가능성 낮지만 소심한 유은재, 남자에겐 1%도 관심 없을 듯한 윤진명도 다 의심스럽다.
 
제작진은 "과연 속옷의 주인은 누구이며 규칙을 깨버린 사람은 누구인지, 그리고 진실 공방 속에서 밝혀지는 반전을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전해 호기심과 기대를 증폭시켰다.
 
'청춘시대'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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