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김진경, 장작 패는 상남자 조타에 '하트 눈빛' 발사

입력 : 2016-07-23 17: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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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우리 결혼했어요'의 김진경이 남편 조타의 힘자랑에 '하트 눈빛'을 쐈다.
 
23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1박 2일 여행을 가 함께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조타와 진경의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저녁 식사로 두 사람은 닭갈비를 굽기로 하고 장작을 패기 시작했다. 먼저 도끼를 잡아 본 진경이 힘없이 장작을 내려치자 조타는 이내 도끼를 뺐어들었다.
 
눈빛을 달리한 조타는 거침 없이 장작을 찍었다. 그렇게 큰 힘을 들이지 않은 것처럼 보였지만 장작은 쪼개지다 못해 이쑤시개가 될 지경이었다.
 
이를 바라본 진경은 눈빛으로 하트를 발사하며 조타를 바라봤다. 진경 뿐 아니라 스튜디오의 박미선이나 박나래 역시 "남자는 남자"라며 감탄을 내뱉었다.
 
진경도 인터뷰에서 "반하는 느낌이었다"라며 상남자 다운 조타의 모습에 진심으로 감격했다.
 
이후 두 사람은 불을 피우기 시작했다. 이때도 조타는 화로에서 삐져나온 긴 장작을 손으로 쪼개며 힘을 자랑했다. 진경은 "하지마 하지마. 손으로 하지마. 다친단 말이야"라며 말렸다.

 
기어코 손으로 장작을 쪼갠 조타는 불을 붙이기 시작했다. 화로 가까이 얼굴을 대고 열심히 입김을 불며 불을 키우기 시작했다.
 
이떄 진경은 "얼굴에 불티 튀겠다. 떨어져"라며 손으로 조타의 얼굴을 가렸다. 조타는 오히려 진경의 손을 치우며 "손에 불티 튀니까 뒤로가"라고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불을 피우고 고기를 굽기 시작하자 날벌레들이 날아들었다. 진경이 벌레에 깜짝 놀라자 조타는 "그러니까 왜 꽃이 말을 하고 그래"라며 닭살스런 멘트를 날렸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바라보던 황제성은 결국 "대체 어디서 뭘 배워온거야"라며 폭발해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쳐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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