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명문 FC바르셀로나가 2015-2016시즌에 역대 최고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FC바르셀로나는 메시와 수아레즈 그리고 네이마르 등 세계적인 축구스타들을 보유한 인기팀이다.
26일 바르셀로나 구단은 2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5-2016 시즌에 역대 최고액인 6억7천900만 유로(약 8천500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의 이번 수익은 2014-2015시즌에 기록한 5억6천만 유로(약 7천억원)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구단은 "지난 시즌 세후 순이익은 2천900만 유로(363억원)"라며 "2015년 11월 수립한 구단의 '전략계획(Strategic Plan)'에 따라 2021년까지 수익을 10억 유로(1조2천500억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로셀로나는 2017년 6월까지 유니폼 스폰서인 카타르 항공과 계약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계약 연장으로 1년에 3천만 유로(약 375억원)의 수익을 올리게 됐다.
사진=FC바로셀로나 공식 트위터
이동훈 기자 l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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