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리조트그룹 라온서피리조트(대표 박준규)가 강원도 양양의 서핑전용해변 서피비치(Surfyy beach)를 기존 운임 절반 가격에 오갈 수 있는 '서핑전용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서피리조트는 가벼운 마음으로 서핑을 즐길 수 있도록 7월 30일부터 8월 21일까지 서울과 양양 서피비치를 오가는 44인승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해수부가 추천한 10대 바다여행지로 선정된 서피비치는 강원도 양양군 하조대해수욕장에서 북쪽으로 800m에 위치한 국내 최초 서핑 전용해변이다.
서울에서 양양으로 가는 편도 셔틀버스는 오전 6:50 서울 영등포역(영등포 소방서앞)에서 출발, 7:30 잠실역(4번출구 롯데마트앞)을 거쳐 오후 12:30 양양 서피비치에 도착한다. 양양▷서울 편도는 오후 17:30 양양 서피비치를 출발해 22:20 잠실역, 23:00 시청역에 도착한다.
이 외에도 서피비치는 서핑문화 대중화를 위해 셔틀버스 운영기간동안 양양지역 인근의 죽도 해수욕장과 기사문 해수욕장까지 연장 운행해, 좀 더 많은 서퍼들과 서핑입문자들이 편리하게 서핑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죽도와 기사문 해수욕장 연장코스는 각각 10분씩 더 소요된다.
셔틀버스에 서핑보드를 차량에 수납해 이동할 수 있으며, 애견 입마개를 착용할 경우 애견과 함께 동행할 수 있다. 편도 비용은 1인당 1만9천원 예약접수.
서피비치 셔틀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온라인 예약은 서피비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피비치 박준규 대표는 "서피비치가 해양수산부가 추천한 올 여름 꼭 찾아봐야 할 바다여행지 10선에 선정돼 자랑스럽다"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저렴한 가격에 전용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피비치 셔틀버스를 마련했다"고 전혔다.
사진=서피리조트 제공
김견희 인턴기자 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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