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나무 멤버 민재가 '걸 스피릿'에서 조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26일 방송된 JTBC '걸 스피릿'에서는 '파이트송'이 미션으로 주어졌고, 출연자들은 자신에게 힘을 준 노래를 선곡했다.
이날 민재는 마야의 '나를 외치다'를 자신의 파이트 송으로 선택했다. 무대에 오르기 전 민재는 "가사 하나하나가 제 심정같아서 저를 외치고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진심을 담아서 부를 테니 그 진심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재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진심이 전달되는 감정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민재는 1차 투표에서 90점이라는 고득점을 받아 1차 투표 1위에 올랐다.
높은 점수에 감격한 민재는 눈물을 보였고 "진심이 전달된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진 2차 투표에서 민재는 1위 자리를 유지, 최종 1위에 올랐다.
이날 1차 투표 2위를 기록한 케이는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를 선보였다. 케이는 보아를 연상시키는 보드복 차림으로 등장해 '아틀란티스 소녀'를 불렀다.
강렬하고 신나는 무대를 선보인 케이는 많은 칭찬과 함께 1차 투표 88점을 받았고 최종 117표로 2위에 올랐다.
한편 '걸 스피릿'은 그간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줄 수 없었던 걸그룹 메인보컬들에게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걸그룹 메인 보컬 12명이 출연, 매주 경연을 통해 순위를 정하고 리그전을 통해 최종 우승자을 선정한다.
사진= '걸스피릿' 방송 캡처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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