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무고 입증되나...고소인, "강제성 없었다" 진술

입력 : 2016-07-27 08: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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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던 A씨가 진술을 번복했다. 이진욱은 성폭행 의혹을 벗을 것으로 보인다.
 
수서경찰서는 지난 26일 A씨가 4차 경찰조사에서 이진욱과의 성관계에 강제성은 없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성폭행을 당했다는 그간의 주장을 스스로 뒤집은 것이다.
 
경찰은 이에 앞선 수사 과정에서 A씨의 무고 혐의가 어느 정도 드러난 상태였기 때문에 혐의를 입증하는데 수사 여력을 집중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가 3차 조사를 받은 지난 23일에는 A씨의 법률대리인이 새로 밝혀진 사실, 신뢰 훼손 등의 이유로 사임하기도 했다.
 
현재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검토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사진=부산일보 DB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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