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쌀 레시피 공모전 '쌀의 맛있는 기적 미(米)라클'이 오는 28일 예선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 6월 1일부터 7월 17일까지 쌀을 주 재료로 사용한 케이크·빵·음료·과자·샐러드·간편식품 등 다양한 레시피 200여 점을 접수 받았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공모전에 제출한 접수자는 조리관련 학교 학생부터 주부, 베이커리 오너, 호텔조리사 등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의 참가로 쌀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스타일을 엿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식품기업 관계자, 학계와 관련전문가로 이뤄진 심사위원들의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30팀은 오는 28일 경기도 안산시 한국호텔전문학교에서 요리 시연을 펼친다. 식품기업(삼립, 탐앤탐스, 풀무원, 해태)의 멘토링 과정과 미션 수행 등을 통해 결선 진출 여부를 가린다.
이번 예선을 통해 총 12개 팀만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결선에서는 레시피의 참신성과 완성도, 쌀 이용도, 대중성 등을 대국민시식회와 전문가들을 통해 평가받게 된다.
경연 전 과정은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KBS1 추석 특집 '도전! 미라클 레시피'로 방송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쌀을 이용한 참신한 레시피로 미라클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참가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모전이 국민들에게 식자재로써 쌀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이길 바라고, 선정된 레시피가 식품기업들에게 활용되어 쌀 소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김견희 인턴기자 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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