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고 기대된다."
배우 곽시양이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곽시양은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대본 받았을 때부터 설레고 기대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지금껏 자신이 선보여왔던 과묵하고, 또 뒤에서 묵묵히 챙겨주는 캐릭터가 아닌 색다른 면에 끌렸다는 것. 곽시양은 "이전과는 반대로 솔직담백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파격적인 시청률 공약도 잊지 않았다. 곽시양은 "만약 시청률 20%가 넘는다면 열 분을 추첨해 드라마 세트장에서 요리를 만들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곽시양은 극 중 훤칠한 키, 훈훈한 외모를 가졌지만 속내는 담백한 힐링카페 사장 박준우 역을 맡았다.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5급 공무원 과장과 어떤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방송사 드라마 PD를 통해 40대의 사랑과 삶을 공감있게 그려가는 힐링 로맨스드라마다.
오는 30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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