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이 MBC 수목드라마 'W'(이하 '더블유')에서 '엘리베이터 윙크'를 선사해 여심을 저격했다.
27일 방송된 '더블유'에서는 강철(이종석)이 오연주(한효주)의 정체를 어느 정도 파악한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오연주가 다른 세계에서 왔음을 인지하고 맥락 없는 사건들이 일어나는 근본적인 이유에 대해 알고자 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철은 갑자기 나타난 오연주를 자신의 팬트하우스에 데려갔다.
또 그는 오연주가 맥락 없는 행동들을 하는 게 엔딩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란 사실을 알게됐다. 자신의 감정 변화가 있어야 엔딩이 만들어진다는 사실까지도 파악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강철은 자리를 비우는 자신을 걱정하는 오연주에게 나이와 결혼 유무를 물으며 "그럼 잘됐네"라고 말하며 윙크를 날렸다.
이같은 '앨리베이터 윙크' 장면은 16.1%(TNMS 수도권 기준)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3회 최고의 1분으로 기록했다.
평정심을 유지하려는 강철에게서 오연주가 엔딩 장면을 끌어낼 수 있을지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해간다.
'더블유'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더블유'방송 캡처
김견희 인턴기자 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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