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홀로 일하던 편의점 턴 2인조 강도 '철창행

입력 : 2016-08-02 09:34:45 수정 : 2016-08-02 09: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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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새벽시간 강남 압구정에서 여성 혼자 일하는 편의점을 노려 강도 행위를 벌인  이모(42)씨와 또 다른 이모(38)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3일 오전 2시께 마스크를 쓰고 흉기를 든 채 한 편의점에 들어가 40대 중반의 여성 직원을 흉기로 위협해 창고에 가둬놓고 현금 44만원을 갈취한 뒤 도주했다.
 
이들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직업을 구하지 못해 범행 직전 이틀 가량 노숙을 하다가 강남의 공원에서 우연히 만나 술을 마시다가 범행을 모의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 2인조 강도를 검찰에 송치했다.

이동훈 기자 l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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