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101'에 출연했던 안유미가 프로야구 시구자로 나섰다.
안유미는 2일부터 광주구장에서 시작되는 기아와 한화의 3연전 '핫 서머 페스티벌'의 첫날 승리기원 시구자로 초청돼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안유미는 흰색 스니커즈 신발에 핫팬츠를 입고 등장, 긴 머리를 휘날리며 역동적인 시구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기아는 한화에 맞저 외국인투수 지크를 선발로 내세웠다. 지크는 올시즌 21경기 8승10패 평균자책점 4.85를 기록하고 있다. 한화는 올시즌 4승3패 평균자책점 6.46을 기록한 오른손투수 윤규진이 선발이다.
'핫 서머 페스티벌'의 2일차인 3일에는 신예 5인조 걸그룹 베리어스의 소은과 슬기가 각각 시구·시타자로 나선다. 베리어스는 이날 클리닝 타임에 데뷔곡인 '너만을 원해'를 부르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어 4일에는 걸그룹 솔티의 겨울과 도아가 각각 승리기원 시구·시타자로 그라운드에 선다. '돌직구'라는 곡으로 활동 중인 솔티는 파워풀한 시구와 공연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안유미 인스타그램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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