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피릿' 유지, "EXID 탈퇴 후 오해 많아 힘들었다" 심경 고백

입력 : 2016-08-02 23: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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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티의 멤버 유지가 EXID 탈퇴 후 자신을 둘러싼 오해에 대해 언급했다.
 
2일 밤 방송된 JTBC '걸스피릿'에서는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B조의 경연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유지는 휘트니 휴스턴의 '아이 해브 낫띵'으로 무대를 꾸몄다.
 
이에 앞서 유지는 EXID를 탈퇴하게 된 이야기를 밝히며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유지는 "EXID 탈퇴할 때 아예 가수를 안하기로 하고 나왔다.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면서 "그런데 미련이 남았다. 탈퇴를 하고 내가 진짜 간절했구나를 느꼈다. 쉽진 않았지만 고민 끝에 베스티로 제대뷔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지는 "뒤통수 치고 나갔다고 '통수돌'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너무 힘들었다"라며 "성공에 대한 욕심으로 팀을 버렸다는 말도 들었다. 추측과 오해들로 베스티는 더 질타를 받았다"고 말해 당시 심경을 내비쳤다.
 
유지는 "하니랑은 진짜 친하다. 아직까지 연락한다. 사실 다른 멤버들에게 미안했는데 지금은 잘되고 있어 마음이 편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걸스피릿' 방송 캡처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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