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호가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 시종일관 능청스런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지난 2일 방송된 정파란(이선호)은 조인주(유다인)와 함께 그의 조카 정윤도(윤균상)의 집에 계속 머무르는 장면이 그려졌다. 
 
정파란은 자신의 조카인 정윤도의 집에서 생활을 하며 눈총을 받고 있다. 눈총에도 불구하고 빈대붙어 조카의 집에서 생활을 이어가는 천연덕스러운 캐릭터를 고스란히 그려냈다.

이처럼 정윤도에게는 다소 철 없는 삼촌으로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때로는 든든한 모습도 보여 훈훈한 광경을 자아냈다. 
 
또 이날 방송에서 정파란은 조인주와 홍지홍(김래원) 그리고 유혜정(박신혜)과 함께 식사를 했다. 그는 식사를 하며 홍지홍과 유혜정이 사귄다는 말에 놀라고 이내 두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지켜보며 놀려댔다. 능청스럽게 놀리는 와중에도 두사람의 사랑을 위해 사내 커플의 비밀을 지켜주는 모습도 보였다.
 
'정파란'을 통해 그만의 능청스런 연기가 무르익고 있다.
 
닥터스는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닥터스'방송 캡처
  
김견희 기자 kkh7726@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