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윗에게 사랑이 찾아왔다.
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에서는 동아리 '순대국밥' 의 인랑(이다윗)과 천상(강기영)이 봉팔(옥택연), 현지(김소현)와 함께 퇴마의식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MT를 떠났던 인랑은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며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현지를 직접 보게 됐고, 현지가 천사라고 믿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인랑은 지난 MT사진에 우연히 찍힌 현지를 발견하고 볼이 빨개지며 사진을 몰래 숨겨 짝사랑의 서막을 알렸다.
또 “그때 계단에서 떨어졌을 때 이 천사 아니었으면 아마 죽었을 거야. 천사가 날 보고 괜찮아라고 한 한마디가 날 살리고 내 마음까지 훔쳐갔어”라며 수줍은 미소를 보였다.
천상은 천사가 아니라 귀신이라며 정신 차리라고 말했지만 이에 인랑은“귀신이면 어때. 이렇게 착하고 이쁜데..”라며 얼빠진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했다.
이어 인랑은 폐병원에서 현지의 모습을 다시 보게 됐고 “저기 저번에도 그렇고 오늘도 구해줘서 고마워. 너 정말 예뻐..” 라며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매일 돈 때문에 걱정을 하며 천상이 허튼데 돈을 쓸 때마다 구박했지만 첫눈에 반한 천사현지를 위해 예쁜 구두를 선물하는 등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다.
이런 인랑의 모습에 봉팔은 위기의식을 느끼고 둘 사이를 방해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앞으로의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사진= '싸우자 귀신아' 방송 캡처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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