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이 짝사랑하는 옥택연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
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에서는 자신과의 약속을 어긴 박봉팔(옥택연) 때문에 속상해 하는 김현지(김소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봉팔과 김현지는 놀이공원에서 만나기로 했지만 박봉팔은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박봉팔은 뒤늦게 놀이공원에 도착했지만 김현지는 이미 되돌아 가고 없었다.
박봉팔은 옥상에서 김현지를 발견하곤 "현지야 여기 있었네. 못 가서 미안해"라고 말했다.
김현지는 "왜 못 왔는데?"라고 물었고 박봉팔은 "그게 일이 좀 생겨서"라며 "많이 기다렸어?"라고 되물었다.
이에 김현지는 "내가 널 왜 이때까지 기다리냐?"라고 거짓말을 하고 돌아섰지만 서운함이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다음날 박봉팔은 김현지에게 “안 가? 학교?”라고 물었고, 김현지는 “난 뭐 맨날 너만 졸졸 따라다녀야 하냐”며 쌀쌀맞게 말했다.
이에 박봉팔은 혼자 학교로 떠났고, 김현지는 뒤늦게 “튕기는 거 못 하겠다 진짜”라고 말하며 박봉팔의 뒤를 쫓아갔다.
사진= '싸우자 귀신아' 방송 캡처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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