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옥택연이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에서 김소현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싸우자 귀신아'에서는 김현지(김소현)가 박봉팔(옥택연)에게 고백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현지는 돌연 봉팔에게 고백을 없었던 일로 하자고 했다.
현지는 봉팔에게 소원들어주기 내기를 하자고 청한 뒤 게임에서 이겼다. 현지는 "내가 어제 한 말. 그냥 없었던 걸로 할게"라며 "우리 어색한 거 싫어. 그냥 다 잊어줘, 그게 내 소원이야"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봉팔은 "고백할 땐 언제고 이제와서 다 잊어달래. 사람 헷갈리게"라고 혼잣말로 중얼거렸지만, 현지는 "네가 소원을 들어줘야 너와 더 오래 함께할 수 있어"라고 말했다.
이때 현지는 갑작스럽게 고통을 호소하며 사라졌다. 봉팔은 당황했고, 이윽고 다시 모습을 드러낸 현지를 껴안았다. 그는 현지에게 "어디갔었어. 사라지지마, 다시는"이라고 말하며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tvN '싸우자 귀신아'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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