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김희원, "조세호 결국 결혼식때 안나타났다" 폭로

입력 : 2016-08-05 00:21:09 수정 : 2016-08-05 00: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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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희원이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4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 에서는 김희원이 출연해 결혼 58일차 새댁이 된 소감과 결혼식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김희원은 "개그맨들이 총출동했는데 동료 개그맨인 조세호는 결국엔 안 왔다"고 말했다. 그의 별명인 '프로 불참러'다운 모습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원은 "축가는 동기 개그우먼인 오나미, 김민경, 허민, 류정남, 박소영 등이 해줬는데 축가를 부르던 도중 네 명의 끼가 폭발해 결혼식이 순식간에 행사 현장처럼 변했다"며 결혼식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김희원의 아버지가 흥을 주체하지 못한채 벌떡 일어나 함께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겨 있었고 이 모습을 보던 스튜디오 출연자들은 "역시 개그우먼의 아버님이야"라며 감탄했다.
 
이날 김희원은 "고등학교 때 판소리를 전공했다"고 밝히면서 남다른 판소리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사진= '백년손님' 방송 캡처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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