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일일드라마 '별난 가족' 정시아가 서유정의 이별을 종용했다.
4일 방송된 '별난 가족'에서는 영실(정시아)이 공주(서유정)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실은 공주에게 경철(이주현)과 헤어져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4년 전에 그와 헤어졌다. 이제 다시 경철 씨와 합쳤으면 한다"고 압박했다.
이어 "아이는 엄마와 사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난 아직 경철씨 사랑한다"고 말했다.
공주는 충격을 받은 채 눈물을 하염없이 흘렸지만, 영실은 "내가 온 거 경철 씨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실의 바람대로 공주는 이후 경철의 연락을 피했다. 영실은 경철에게 공주와 만났다고 털어놨고, 경철은 "한 번만 더 그 사람 만나면 이대로 가만 있지 않겠다"고 경고하며 공주를 보호했다.
사진='별난 가족'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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