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의 손나은이 ‘멋쁨’ 매력을 발산했다.
손나은은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8월호 화보를 통해 색다른 변신을 시도했다.
손나은은 ‘그동안 우리가 알지 못했던 나은 속 나은’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박시한 흰 티셔츠, 스터드 달린 바이커 재킷, 부츠컷 데님 등 트렌디한 스트리트 룩을 소화했다.
화보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데뷔 초부터 에이핑크의 ‘비주얼 센터’로 꼽혔던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대해 손나은은 “초반에는 부담이 많이 됐었는데 요즘엔 그렇지 않다”며 “나는 집 앞 마트에 갈 때도 슬리퍼 끌고 옥수수 먹으면서 다닌다”고 털어놨다.
최근 tvN 새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이하 신네기) 촬영을 마친 소감에 대해서도 전했다.
손나은은 “이번에 또래 언니 오빠들이랑 촬영했는데 확실히 분위기가 달랐다. 더 재밌게 찍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자신이 맡은 배역인 박혜지에 대해서는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아이다. 당당하고 자신만만한 성격에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자신이 원하는 걸 갖지 못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네 명의 기사들에게) 사랑을 갈구하는 입장”이라며 웃었다.
손나은은 이번 ‘신네기’에서 여러 감정신을 소화했다. 이에 대해 그녀는 “촬영장 가는 길에 항상 걱정이 많았다”며 “나중에는 감정신이 너무 많아져서 평상시에도 우울했을 정도였다”고 밝혔다.
손나은의 화보는 하이컷 179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하이컷 제공
박홍규 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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