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희가 고수의 현명한 조언자로 나서 곤경에 처한 그를 도왔다.
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서는 갑작스러운 과거 취소로 국고에 충당할 재원을 마련하지 못할 상황에 놓인 윤태원(고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에 이소정(윤주희)은 윤태원의 속상한 마음을 헤아리며 그를 위로했다. 평소 윤태원에게 남다른 감정을 보여 온 이소정은 상심에 빠진 그를 위로하며 위기를 타파 할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이소정은 윤태원에게 “나으리가 얼마나 큰 힘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시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그가 가진 권력의 힘을 다시금 상기시켜 그의 야심에 불을 붙였다.
여기에 이소정은 윤태원을 살뜰히 보필하며 결론적으로 그가 문정왕후(이미숙)의 신임을 얻는데 크게 일조하는 등 든든한 조력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렇듯 이소정은 뛰어난 두뇌회전으로 윤태원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 권력을 움직일 수 있게 하는 조력자로 그가 마음 편히 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뒤에서 물심양면 돕는 조언자로 활약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이소정은 윤태원에게 “나으리의 입에서 제 이름을 부르는 것을 듣고 싶다”라며 자신의 마음을 내비쳐 그녀에게 마음을 열 준비가 되지 않은 그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소정은 윤태원에 대한 마음을 접지 않으며 그에 대한 관심을 끊임없이 드러내고 있다.
사진= '옥중화' 방송 캡쳐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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