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원이 직접 빚은 술을 공개하며 ‘애주가’임을 인증했다.
8일 방송되는 JTBC‘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예지원이 냉장고 대신 캠핑용 아이스박스를 들고 출연, 개성 넘치는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녹화장에서 공개된 예지원의 아이스박스에는 평소 마시는 무알콜 맥주가 발견됐다.
예지원은 “바스트샷이 무섭다”며, 화면에서 좀 더 예뻐 보이기 위해 좋아하는 술을 자제해야하는 여배우의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나 뒤이어 본인이 직접 빚었다는 술이 든 병과 항아리가 등장, 술을 자제한다는 말과는 반대로 직접 술을 빚어 먹는 진정한 애주가임이 밝혀지며 반전매력이 드러났다.
예지원은 요리대결 후 완성된 요리를 시식하면서도 음식에 어울리는 술을 찾았고, 흥 넘치는 귀여운 음주 먹방을 선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이날 녹화에서는 예지원과 이재윤 사이에서 핑크빛 기류가 포착됐다.예지원과 이재윤은 얼마 전 함께 떠났던 드라마 포상휴가 비하인드 스토리를 가감 없이 방출했다.
이재윤은 “푸켓에서 누나는 마치 말 안 듣는 흰 강아지 같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지켜보던 MC들은 “보통 ‘강아지’라는 호칭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애칭으로 부르는 것 아니냐”며 둘 사이의 러브라인을 의심해 웃음을 주었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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