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준현이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남다른 먹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준현은 지난 25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했다. 이날 셰프 샘킴과 최현석은 김준현을 위한 이탈리안 요리를 만들었다.
 
두 사람은 각각 파스타와 고기 요리를 선보였다. 김준현은 샘킴의 파스타 요리를 단 두 입 만에 모두 먹어치워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너무 맛있다"면서 "불맛이 나는데 끝에 나는 살짝 매콤한 맛이 좋다. 정확하게 필요한 만큼만 간이 돼 감동적"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김준현은 이날 방송에서 "못 먹는 음식이 있느냐"는 질문에 "에스프레소"라고 답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는 "사람들이 놀린다"면서 "내가 에스프레소 잔을 들면 너나 할 것 없이 놀린다. 간장종지라고 하더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식재료가 가득 차 있을 거라는 모두의 생각과 달리 한산한 냉장고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준현은 이에 대해 "반대로 생각하면 안 남기는 것"이라면서 "남길 게 없다. 우리 집 음식물 쓰레기통이 굉장히 새것이다. 나오는 건 있지만 다시 들어가는 건 별로 없다"고 말했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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