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녁한 산사에서 열리는 음악 문화 행사 '수국사 나눔의 노래'가 오는 8월 27일 은평구 수국사 특별무대에서 펼쳐진다.
대한불교 조계종이 주관하는 '수국사 나눔의 노래'에서는 가수 한영애와 장사익, 우순실, 비보이 퓨 MC 이하윤 등 무대에 오른다.
또 80년대 당시 '음악이 생의 전부는 아니겠지만'으로 인기를 끌었던 가수 이종만이 뉴트리오케스트라와 더불어 감동적이고 웅장한 연주도 더한다.
이와 더불어 소리꾼 장사익이 수국태극선수련회 회원들과 함께 태극권 시연회를 펼치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산사음악회지만 이례적으로 일부 좌석을 판매하는 방식을 취했다. 티켓 판매를 통한 수익금을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다. 수익금은 공익법인 아름다운 동행과 은평구청에 전달된다.
김견희 기자 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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