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애니팡', 게임·애니메이션 이어 웹툰으로 영역 넓힌다

입력 : 2016-08-09 09: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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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사 선데이토즈(대표 이정웅)가 대표게임 '애니팡'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애니메이션에 이어 웹툰 제작에도 나선다.  
 
9일 선데이토즈는 애니, 마오 등 9종의 애니팡 캐릭터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16부작 분량의 웹툰 '애니팡 프렌즈(가칭)'를 오는 10월 선보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애니팡 프렌즈'는 생활밀착형 코믹 웹툰을 콘셉트로 한다. 시나리오 작업에는 전문 작가 '빙곰'과 '냉장보관'이 참여했으며, 애니팡 특유의 대중성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웹툰 제작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진행하는 캐릭터 연계 콘텐츠 지원 사업을 통한 민관 협력 모델로 진행된다. 세계적으로 IP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애니팡' IP의 부가가치 창출과 국내 캐릭터 산업 육성을 위한 민관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데이토즈 캐릭터사업팀 배혜정 팀장은 "웹툰 서비스를 통해 '애니팡'에 대한 새로운 호응과 재미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애니팡 IP를 활용한 다양한 캐릭터 제품과 콘텐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데이토즈는 지난 3월 애니팡 IP 확장의 일환으로 애니메이션 '애니팡 프렌즈'를 제작해 케이블방송 및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했다.
 
사진=선데이토즈 제공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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