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페토(대표 김지인)는 러시아의 게임 퍼블리셔 게임넷과 자사가 개발중인 신작 온라인 FPS게임 '배틀 카니발(Battle Carnival)'에 대한 현지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발표했다.
'배틀 카니발'은 자신만의 스토리를 가진 캐릭터들이 각자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커스튬과 무기를 가지고 전투를 벌이는 팀 기반의 슈팅 게임이다.
7종 이상의 다양한 대전 모드를 즐길 수 있으며, 게임이용자간 유대감 강화를 위해 구축된 커뮤니티 기능과 e스포츠 문화를 겨냥한 관전 및 중계 모드로 게임의 재미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러시아는 전체 게임 이용자 중 98%가 PC온라인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매년 게임 산업 규모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거대 온라인게임 시장으로 꼽힌다.
'배틀 카니발'의 러시아 서비스를 맡게 된 게임넷은 2010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현재 약 1,600만명의 현지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온라인 MMORPG부터 FPS까지 다양한 게임을 성공적으로 서비스 중이다.
제페토 김지인 대표는 "'배틀 카니발'의 수준 높은 그래픽과 독특한 감성, 그리고 e스포츠 종목으로서의 잠재력은 러시아를 기점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매김 할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그 동안 '포인트 블랭크' 글로벌 서비스 경험을 통해 얻은 모든 기술적 운영 노하우를 현지 퍼블리셔와 효율적으로 공유하며 러시아 유저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내겠다" 말했다.
한편, 제페토는 오는 9월 러시아에서 열리는 게임쇼 '이그로미르(IgroMir)'에서 '배틀 카니발'의 알파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제페토 제공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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