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탁구 여자단식 16강에서 세트스코어 3-4로 아쉽게 져 8강 진출에 실패한 서효원(29·렛츠런)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서효원은 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3관에서 열린 탁구 여자단식 16강전에서 대만 쳉이칭에 3-4로 아쉽게 패했다.
서효원은 ‘얼짱’으로 유명하다. 서효원은 남다른 미모로 작년 3월 남성 월간지 ‘맥심’ 한국판의 표지모델로 나서기도 했다.
서효원은 당시 맥심과의 인터뷰에서 “국가대표 선수로서 진지하게 경기에 임할 때와 사뭇 다른 매력으로 다가왔다”면서 “이렇게 여성스러운 옷은 어색하고 부끄럽다”고 밝혔었다.
한편, 탁구 여제 현정화 감독의 ‘애제자’로 통하는 서효원은 지난 5월 기준 세계랭킹 14위로, 올림픽 개인 단식 출전 자격인 22위 이내에 들어 리우에 입성했다.
사진=맥심 제공
박홍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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