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지인이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반전 매력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9일 공개된 bnt 화보 속 문지인은 극 중 보여주던 깜찍한 모습과는 달리 시크하면서도 고혹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문지인은 드라마 '닥터스'에 출연 이후의 소감에 대해 "예전보다 많이 알아봐 주시고 방송에서도 자주 불러 주니 체감된다"며 "앞으로 행동거지를 조심해야겠단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신혜와 연기 호흡에 대해 "박신혜는 너무 완벽하다"면서 "정도 많고 인간성도 좋아서 연기 호흡을 좋게 만든다. 마음을 따뜻하게 쓰다 보니 모든 상대역을 맡은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말했다.
특히 문지인은 '닥터스'에 대해 "나는 지금 8년 차 배우"라며 "낮은 계단을 올라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버틴 나에게 선물 같은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또 "지치지 않게 생긴 두꺼운 계단 같은 존재"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진=bnt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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