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설현과 블락비의 지코의 열애가 알려진 가운데 지코의 팬들이 선물을 사려고 모은 돈을 환불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10일 디스패치는 두 사람이 5개월 째 만나고 보도했다. 이어 두 사람의 소속사에서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를 인정했다.
모두가 인정한 직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생일 모금 17명 참가. 현재 133만 5천원'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 글의 작성자는 "내돈 10만원 뺄거고 나머지도 환불 요청 받음"이라고 본문을 채웠다. 다른 사람이 너무한 거 아니냐고 댓글을 달자 그는 "더 이상 하기 싫다"는 답글을 달았다.
해당 게시글은 다른 커뮤니티에도 퍼지기 시작했다. 글 아래는 "내 돈도 빼겠다" "더러워서 안 한다" "껌 하나 사준다고 기억에 남겠나"는 등의 댓글이 연이어 달리기 시작했다.
이들은 다음달 14일 지코의 생일에 맞춰 모금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