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웹소설 등 콘텐츠 유통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의 일일 평균거래액이 2억5천만원을 돌파했다.
최세훈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1일 오전 진행된 이 회사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페이지의 일평균거래액이 2분기 2억5천만원을 돌파했다"면서 "연간 기준으로 올해 작년대비 2배 성장한 1천억원의 연 거래액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 중 자회사 포도트리 사내 독립기업 형태로 전환예정인 다음웹툰에 대해서도 카카오페이지의 미리보기, 유료 등 검증된 유료 모델을 적극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카카오는 올 2분기 연결기준 전기동기 대비 132.8% 증가한 266억1천9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6.2% 확대된 3천765억1천900만원, 당기순이익은 38.0% 축소된 132억3천900만원으로 집계됐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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