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1시를 기해 경기 김포에 발효 중인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대치되며, 경기도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수도권기상청은 앞서 지난달 31일 경기도 31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 뒤, 지난 4일부터 순차적으로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대치했다.
   
폭염경보로 대치된 김포의 낮 최고기온은 35도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이날 도 일부 지역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
다.
   
기상청은 "무더위는 이번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노약자와 어린이는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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