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 백현 지수 윤선우가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연인)를 통해 퍼펙트 황자라인을 완성한다.
11일 '달의연인' 제작진은 황금라인을 구축한 황자들의 캐릭터 스틸과 함께 모션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 13황자 왕욱(남주혁)은 비파를 들고 여유로움과 기품이 묻어나는 미소를 짓고 있다. 그는 신라왕족인 어머니로 인해 황제의 자리와는 거리감이 있고, 일찌감치 어려서부터 예술에 대한 높은 안목을 길러왔다.
10황자 왕은(백현)은 개구쟁이 매력이 철철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개국공신 왕규의 외손자로 천성이 놀기 좋아하고 공부와 무예에는 어느 쪽에도 관심이 없는 그는 해수(아이유)와 싸움 끝에 정이 들어 홀로 첫사랑을 품는 의외의 순정파다.
이어 14황자 왕정(지수)은 막내의 심쿵 매력을 선보인다. 3황자 왕요와 4황자 왕소의 동복 막내 형제로 황후 유씨(박지영)의 사랑을 받고 자라며 언제나 사랑을 독차지 하는 인물이다.
마지막으로 꽃 외모 속에 비릿한 미소를 머금은 9황자 왕원(윤선우) 역시 눈길을 끈다. 개국공신 유금필의 외손자로 재물이 마르지 않아 외모 치장하는데 관심이 많고 사치스러운 인물이다.
제작진은 "이준기-이지은-강하늘-홍종현을 비롯해 남주혁-백현-지수-윤선우까지, '달의 연인' 속 캐릭터들의 개성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달의 연인'은 고려 태조 이후 황권 경쟁 한복판에 서게 되는 황자들과 개기일식 날 고려 소녀 해수로 들어간 현대 여인 고하진 이 써내려가는 사랑과 우정, 신의의 궁중 트렌디 로맨스다.
오는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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