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여자 양궁 최미선 기보배, 나란히 8강 진출

입력 : 2016-08-11 2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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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양궁 최미선(20,광주여대)과 기보배(29,광주시청)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최미선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모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16강 경기에서 세트점수 7-3(27-26, 27-29, 29-27, 28-28, 28-27)로 러시아의 인나 스테파노바를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첫 세트에서 세 발 모두 9점을 쏜 최미선은 스테파노바에 총점 1점을 앞서며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서는 8점, 10점, 9점으로 총점 27점을 쏴 총점 29점을 쏜 스테파노바에게 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3세트에서 총점 29점으로 승점을 챙겼다.
 
이후 최미선은 스테파노바와 승점 1점 씩을 나눠가진 뒤, 5세트에서 최미선은 마지막 화살을 10점 과녁에 명중시키며 8강에 합류했다.
 
기보배는 양궁 여자 개인전 16강에서 미얀마의 트웨 산 유를 만나 세트점수 6-0(27-26, 29-17, 29-27)으로 완승을 거뒀다.
 
1세트에서 기보배는 8점, 10점을 쐈고 트웨 산 유가 9점, 10점을 쏘며 앞서갔다. 1세트 세 번째 발에서 기보배가 9점, 트웨 산 유가 7점을 쏘면서 기보배가 세트 점수 2점을 얻었다.
 
2세트 트웨 산 유의 두 번째 발이 불발됐다. 이 틈을 타 기보배가 9점, 10점, 10점으로 2세트마저 가져갔다. 3세트도 여유롭게 2점 차 승리로 마치며 8강행을 확정지었다. 
 
사진=네이버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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