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간편결제서비스 '페이코' 서비스 현황에 대해 언급했다.
정 대표는 12일 오전 진행된 이 회사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7월 말 기준 페이코의 전체 가입자수는 560만명을 기록했다"면서 "특히 다양한 프로모션 등을 통해 페이코 이용이 활성화되면서 4월 말 대비 누적 결제 이용자가 70만명 이상 증가한 430만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월 결제건 수 역시 같은 기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면서 "회사는 앞으로도 온라인 및 오프라인 가맹점 확대와 지문인식 등의 기능 추가를 통해 편의성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NHN엔터테인먼트는 올 2분기 연결기준 103억3천8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천106억2천200만원으로 6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당기순이익은 1천159.8% 확대된 297억8천100만원으로 집계됐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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