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 정연이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음에도 정글 하우스로 돌아갔다.
12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 뉴칼레도니아 후발대 편에서는 김병만, 현주엽, 한재석, 최여진, 데이비드 맥기니스, 류담, 정연이 정글에서 생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선 부상 당했던 정연이 정글 하우스로 컴백했다. 정연은 "'뭐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는 의지 때문에 갔던 거 같다"고 돌아간 이유를 밝혔다.
반깁스 상태로 다리를 절뚝거리면서 걸어오는 정연을 본 김병만은 "목발을 만들어줘야겠다"며 "되게 어른스럽다"고 대견스러워했다.
한재석은 "끝까지 정연이가 우리를 위해서 저렇게 해주는구나"라며 정연이 돌아온 것을 반기면서 고마워했다. 최여진도 "밝은 모습으로 나타나 다행"이라며 "마음이 예쁜 아이인 것 같다"고 칭찬했다.
정연은 자신이 키운 콩나물을 가지고 등장했다. 한국에서 직접 가져온 콩나물을 재배해서 가져온 것. 이에 김병만은 "만두인 줄 알았다"고 실망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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