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여자 유도 김민정, 78kg 이상급 8강 진출

입력 : 2016-08-12 23:43:12 수정 : 2016-08-12 23:47:44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한국 여자 유도 김민정(28·렛츠런파크)이 8강에 진출했다.
 
김민정은 12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리카 아레나2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유도 78㎏ 이상급 16강전에서 브라질의 마리아 알테만과 맞붙었다.
 
이날 김민정은 경기 시작 1분49초 만에 바깥감아치기로 유효를 따냈다. 이후 적절한 공격 시도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8강행을 확정지었다.
 
김민정은 현재 세계랭킹 11위로, 16강에서 맞붙은 알테만은 바로 밑인 12위다. 두 사람은 지난해 세계선수권 2라운드에서도 승부를 겨룬 적이 있다. 당시에는 김민정이 승리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유도가 현재 '노골드'인 가운데 김민정이 금메달을 목에 걸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네이버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