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육지담이 Mnet 여성 래퍼 서바이벌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12일 방송된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는 영구 탈락 미션을 앞두고 1:1 배틀 상대를 지목하는 래퍼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이니는 육지담이 아닌 유나킴을 배틀 상대로 지목했다. 제이니는 "생방송 미션에서는 인지도 때문에 불리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육지담 대신 유나킴을 지목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자 육지담은 "솔직히 내가 인지도만 있는 게 아니지 않나"라며 "생각이 있으면 알지 않나"라고 비웃었다.
이후 육지담은 전소연이 자신을 지목하자 거부했다. 그 이유에 대해 육지담은 "우린 탈락할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영구 탈락자를 꼽는 것이지 않나. 굳이 힘 빼고 싶지 않아서"라고 말했다.
결국 육지담은 그레이스와 1:1로 맞붙게 됐다. 그레이스는 "당연히 지담이가 인지도가 많지 않나. 해봤었고"라면서 "인지도 없이 올라갈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하지만 육지담은 "내가 인지도만 있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다"라고 다시 한 번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Mnet '언프리티 랩스타3'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