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일우가 tvN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에서 박소담에게 돈다발을 뿌리며 자존심을 긁었다.
12일 방송된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1회에서는 강회장(김용건)의 결혼식을 망치기 위해서 은하원(박소담)과 함께 결혼식장으로 향하는 강현민(안재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회장은 생애 다섯 번째 결혼식을 준비했다. 현민은 그런 할아버지가 못마땅 했고, 발칙한 돌발행동으로 소란을 피우고자 했다. 현민은 하원을 변신시키기 위해 웨딩드레스와 구두까지 직접 챙겼고, 강회장에게 자신의 약혼녀라고 소개하는 등 하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놀란 것은 하객 뿐만이 아니었다. 박혜지(손나은)는 그런 현민의 모습에 눈물까지 보였다. 어린시절부터 잘 알던 두 사람이었다. 하지만 현민은 어느순간부터 혜지에게 마음을 주지 않았고, 혜지는 그저 현민의 곁을 맴돌 뿐이었다.
그런 그녀 곁을 맴도는 것은 강지운(정일우)이었다. 지운은 현민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또 혜지를 막대하는 그에게 화가 났다. 더욱 화가 난 것은 자신에게 무례하게 행동했던 하원이 돈 때문에 현민의 옆에 붙어있었던 것. 이에 지운은 하원에게 "너 돈 때문에 왔냐"며 돈다발을 뿌렸다.
사진=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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