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女핸드볼 백상서 MBC 해설위원 "끝날 때까지 끝난 것 아냐"

입력 : 2016-08-13 10: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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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서 MBC 해설위원이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출전에 "끝날 때 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며 파이팅을 전했다.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지를 리우데자네이루 퓨처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핸드볼 예선 경기에서 프랑스와 맞붙었다.
 
프랑스 전을 앞두고 백상서 해설위원은 "모든 것을 쏟아 붓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 네덜란드 전에서 새로 투입된 선수들이 공격을 활기 있게 잘 풀어줬다"며 "기존의 선수들은 물론, 드러나지 않은 선수들도 합세해 공격을 잘 풀어내주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그는 "여자 핸드볼은 위기에 강한 종목"이라면서 "전통적으로 올림픽에 임하는 자세나 갈망, 훈련강도도 무척 강하다. 이번 경기에서 본인의 기량과 팀의 조직력이 잘 조합되면 이길 수 있는 경기로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상서 해설위원은 2004년, 2008년 올림픽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코치, 2012 런던올림픽 남자핸드볼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한 현장파 중의 현장파. 누구보다도 선수들의 컨디션이나 경기 상황에 대한 진단과 분석이 명쾌하다는 평가다. 
 
현재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프랑스를 상대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앞서고 있다.
 
사진=MBC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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