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기록을 갖고 있는 김덕현(31·광주광역시청)이 한국 육상 남자 멀리뛰기에서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김덕현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멀리뛰기 예선에 나섰다.
1차시기는 7.42cm, 2차 시기는 7.76cm를 기록했다. 예선에서 8.15cm 를 뛰어넘으면 결선에 바로 직행할 수 있지만 대부분 선수들이 8m를 뛰지 못한채 저조한 기록을 보이고 있다.
장재근 SBS 육상 해설위원은 김덕현이 예선 6위 안에만 들어가 결선에 올라가면 메달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김덕현의 경우, 세계 정상급 기록에 근접해 있고 당일 변수가 굉장히 많은 종목이기 때문에 이같은 미래를 점쳐 본 것. 특히 장재근 해설위원은 경기에 들어가면 실력도 중요하지만, 강한 마인드도 중요하다면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하고 집중력이 강한 김덕현 선수의 선전을 점쳤다.
사진=네이버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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