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KBS 축구 해설위원의 효과인걸까. KBS는 지금까지 방송된 2016 리우올림픽 축구 중계 3경기 연속 시청률 선두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한국과 멕시코의 2016 리우올림픽 축구 경기는 수도권 기준 5.5%로 지상파 3사 가운데 가장 높았다. MBC는 2.5%, SBS는 1.8%를 각각 기록했다.
KBS는 앞서 올림픽 첫 경기인 피지전을 시작으로 독일에 이어 멕시코전까지 3경기 연속 시청률 선두를 지키며 올림픽 축구 중계방송에서 대세임을 증명했다.
이는 이영표 해설위원의 명쾌하고 분석적인 해설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KBS는 오는 14일 오전 6시30분부터 진행되는 한국과 온두라스의 8강전 경기도 생중계한다.
사진=KBS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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