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이문식, 병원 탈주로 역전극 예고…최종 타겟은 누구인가

입력 : 2016-08-17 08: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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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원티드’가 짜릿한 대역전극을 예고했다. 
 
17일 ‘원티드’ 제작진은 예고편 영상을 통해 ‘원티드’ 방송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알렸다.
 
동욱(엄태웅)은 SG그룹 함태섭(박호산)에게 칼에 찔려 누워있는 최준구(이문식)의 병실을 찾아간다. ‘원티드’를 시청한 사람들을 위해 마지막 이야기를 담고 싶은 동욱은 카메라에 하고 싶은 마지막 이야기를 하라고 권한다.
 
최준구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는 혜인(김아중)한테 있다는 의미심장한 말만 남긴다. 원티드의 마지막 1회 방송은 정혜인의 몫으로 남겨둔다는 뜻일지 궁금증이 커져간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최준구가 병원 검사실 창문을 깨고 탈주하는 장면이 펼쳐지면서 최준구의 탈주가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정당 방위라는 이유로 버젓이 VIP 병실에 있는 SG그룹 함태섭(박호산)은 최준구의 탈주를 ‘호재’로 삼으려 한다. 최준구의 ‘과대 망상’ ‘유괴’ ‘살인’ ‘탈주’를 언론에 흘려 SG그룹에 호의적인 반응을 끌어낼 심산이다. 막다른 길목, 궁지에 몰린 최준구는 누구를 최종 타겟으로 마지막 획을 그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우(박민수)의 생사 확인이 다급한 혜인에게도 또다시 위기가 찾아올 것이 예고되고 있다.
 
현우를 데리고 있던 최준구의 장모는 준구의 전화를 받고 현우를 데리고 고속터미널에 간다. 이지은을 데리고 터미널로 오라는 연락에 승인(지현우)과 혜인은 현우를 돌려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갖는다. 
 
그러나 SG그룹 하수인들도 현우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되고, 혜인은 터미널에 모인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얼굴을 공개하고 눈물로 애원한다.
 
과연 현우는 애타는 엄마의 품에 돌아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원티드'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원티드' 방송 캡처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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