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요트 대표팀 김창주(31)-김지훈(31, 이상 인천체육회)이 2016 리우 올림픽 요트 남자 2인승에서 종합 19위를 기록하며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김창주-김지훈은 1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리아 다 글로리아에서 열린 요트 남자 2인승 470 딩기 종목에서 넷포인트 149점을 기록, 전체 26개 팀 중 19위를 기록했다.
김창주-김지훈은 이날 1경주~4경주까지 상승세를 타 4경주에서 8위까지 올랐으나 5경주부터 밀려나기 시작, 9~10경주에서 각각 24위, 23위를 기록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김창주-김지훈은 메달권 진입을 꿈꾸며 올림픽에 나섰지만 꿈을 이루지 못했다.
한편, 한국 요트는 김창주-김지훈을 비롯해 남자 레이저 하지민, 남자 RS:X 이태훈까지 모두 메달레이스에 진출하지 못하며 올림픽을 마감했다.
사진=김지훈 페이스북
박홍규 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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